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NH투자 "대한항공, 자회사 고전해도 본체 체력 탄탄"

연합뉴스 김태균
원문보기
대한항공, 코엑스몰서 새 CI 소개 팝업스토어[서울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항공, 코엑스몰서 새 CI 소개 팝업스토어
[서울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14일 "자회사의 실적 악화가 아쉽지만, 본사 자체의 성장 동력이 훌륭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천원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전 거래일(11일) 종가는 2만4천850원이었다.

정연승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연결 자회사들이 여행 운임 하락에 따라 실적이 둔화했고 이 때문에 연결 실적 개선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단 대한항공 자체로는 프리미엄(고급 좌석) 수요를 확보했고 중국 노선의 수요 증가로 여객 운임을 차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감가상각비 등 신규 기재 도입에 따른 운영 비용 증가에도 연료비 하락 덕에 비용 상승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비(非) 여객 부문에서도 무인기와 민항기 부품 중심의 항공 우주 사업과 항공기 MRO(유지·보수·운영) 사업 확대 등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천99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5% 감소했다.

정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프리미엄 수요 및 중국·일본 노선이 성장해 유류할증료 하락에도 여객 운임은 선방했다"고 평했다.

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 합의
    통일교 특검 합의
  2. 2이정효 감독 수원 삼성행
    이정효 감독 수원 삼성행
  3. 3이정후 세계 올스타
    이정후 세계 올스타
  4. 4트럼프 엡스타인 사진 삭제
    트럼프 엡스타인 사진 삭제
  5. 5베네수 유조선 나포
    베네수 유조선 나포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