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2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4.6%…민주 56.2% vs 국힘 24.3%[리얼미터]

헤럴드경제 안대용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리얼미터 7월 2주차 정례 조사
“긍정평가 취임 후 5주째 상승세”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7.1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7.1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4.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7월 2주차 정례 조사) 긍정 평가가 64.6%(매우 잘함 54.3%, 잘하는 편 10.2%)로 나타났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p)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0.0%로 집계 됐다. ‘잘 모름’ 응답 비율은 5.4%였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정례 조사 기준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속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총 5차례 실시된 리얼미터 정례 조사 국정수행 평가 중 수치상 가장 높은 지지율 기록이다.

이 대통령 취임 후 리얼미터의 첫 국정수행 평가 조사(6월 2주차)에서 긍정 평가는 58.6%, 부정 평가는 34.2%였다. 6월 3주차 조사에선 긍정 평가 59.3%, 부정 평가 33.5%를 기록했었고, 6월 4주차 조사에선 긍정 평가 59.7%, 부정 평가 33.6%로 나타났었다. 직전 조사인 7월 1주차 조사의 경우 긍정 평가 62.1%, 부정 평가 31.4%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는 이번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결과와 관련해 “긍정 평가가 취임 후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0% 중반에 근접했다“며 ”지지율 강세가 더욱 공고해지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김건희 특검 및 해병 특검 확대 등 정부의 강경한 사법 대응과 더불어 장관 지명, 미국 특사 내정 등 주요 인선 단행이 긍정 평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직전 조사 때 76.9%보다 8.7%p가 올라 85.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서도 4.7%p가 오른 58.6%를 나타냈고, 서울에서도 4.3%p 상승해 65.4%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직전 조사보다 6.8%p 상승해 53.8%%를 기록했다. 70대 이상에서도 직전 조사 50.9%에서 이번 조사 56.2%로 5.3%p 상승했고, 60대에서도 직전 61.6%에서 63.9%로 2.3%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 조사(7월 2주차)에선 민주당이 56.2%, 국민의힘이 24.3%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리얼미터는 “더불어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 2018년 6월 2주차(57.0%)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가장 낮은 지지도를 보였던 지난 2020년 5월 3주차(24.8%) 보다 늦은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6월 2주차 49.9%, 6월 3주차 48.4%, 6월 4주차 50.6%, 7월 1주차 53.8%를 기록했었다. 국민의힘은 6월 2주차 30.4%, 6월 3주차 31.4%, 6월 4주차 30.0%, 7월 1주차 28.8%를 나타냈었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 국민의힘 혼란에 따른 반사이익 등이 당 지지도를 끌어올렸다”며 “특히 TK와 보수층에서의 상승도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나눠 살펴보면 대구·경북 지역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때 42.4%에서 9.9%p가 올라 이번 조사에서 52.3%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경북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 45.7%에서 이번 조사 31.8%로 떨어졌다.

아울러 자신의 성향을 ‘보수’라고 한 응답자 중 민주당 지지도는 이번 조사에서 33.0%를 기록했는데, 직전 조사에선 25.8%를 나타냈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7%, 진보당 0.4%를 각각 기록했다. 기타 정당 2.3%, 무당(無黨)층 9.2%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6.0%,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5.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2. 2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3. 3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4. 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5. 5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