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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만 원 월급에 혹했는데…"한 달에 30일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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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은 육체적인 부담에 위험요소도 크다 보니 기피하는 직업 중 하나죠.

고생하시는 만큼 보상도 이루어지는지 궁금한데, 한 환경미화원의 급여명세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요?

최근 온라인에는 11년 차 환경미화원 A씨의 6월 급여명세서가 올라왔습니다.

총 지급액은 652만 9천 원으로, 각종 세금과 4대 보험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약 543만 원입니다.

월급만 놓고 보면 연봉 8천만 원대에 해당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정은 다릅니다.

A씨의 기본급은 약 250만 원으로 가족수당과 운전 수당, 공해수당 등, 정기 수당 60만 원을 더해 매달 고정적으로 받는 급여는 310만 원 수준입니다.


여기에 이번 달에만 지급된 기말수당 130만 원, 휴일을 포함해 야근과 시간 외 근무로 초과근무 수당만 212만 원이 더해졌습니다.

기말수당과 90시간 이상 야근을 전제로 한 초과 근무가 있어야 500만 원대 실수령이 가능한 셈입니다.

실제 A씨는 6월 한 달 동안 30일을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명세서를 본 누리꾼들은 환경미화원의 대우가 지금보다 더 나아져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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