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KCC가 상법 개정안 통과에 발맞춰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나섰다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5만원에서 44만원으로 올렸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KCC는 지난 3일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직후 기업가치제고 계획과 HD한국조선해양 지분 기반 EB(교환사채) 발행을 발표했다"며 "기업가치제고 계획 핵심은 2030년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이상, 매출액 10조원, 영업이익률 10%, 이자보상배율 2배 이상, 자산효율화 및 자본구조 최적화, 최소 배당금 6000원 등"이라고 했다.
윤 연구원은 "PBR 0.5배에서 밸류에이션을 2배 이상 상향하겠다는 것인데 자산효율화 목표를 감안할때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투자유가증권 가치를 부각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며 "이번 HD한국조선해양 지분 EB발행으로 인수금융 상환을 통해 연간 최대 1000억원 이자 절감이 가능하다. 이자보상배율은 1배 중반으로 상향되고 남은 인수금융도 상환하면 2배까지 상향된다"고 밝혔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KCC는 지난 3일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직후 기업가치제고 계획과 HD한국조선해양 지분 기반 EB(교환사채) 발행을 발표했다"며 "기업가치제고 계획 핵심은 2030년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이상, 매출액 10조원, 영업이익률 10%, 이자보상배율 2배 이상, 자산효율화 및 자본구조 최적화, 최소 배당금 6000원 등"이라고 했다.
윤 연구원은 "PBR 0.5배에서 밸류에이션을 2배 이상 상향하겠다는 것인데 자산효율화 목표를 감안할때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투자유가증권 가치를 부각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며 "이번 HD한국조선해양 지분 EB발행으로 인수금융 상환을 통해 연간 최대 1000억원 이자 절감이 가능하다. 이자보상배율은 1배 중반으로 상향되고 남은 인수금융도 상환하면 2배까지 상향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9일 자사주 의무 소각 추가 개정안이 발의됐다"며 "KCC 기보유 자사주 비율은 17.24%로 전량 소각하면 BPS(주당순자산가치)는 14% 상향돼 주주가치도 그만큼 늘어난다. 이번 밸류업 공시에 자사주 소각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최근 정책 흐름을 감안하면 회사 고심이 깊어질 것"이라고 했다.
윤 연구원은 "밸류업 공시 실천을 위해 보유지분 활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할인폭을 축소했고 주가 상승분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유기실리콘은 중국 증설 제한과 원가 투입 효과 정상화 등으로 2026년까지 증익 사이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도료는 조선용 도료 호조로 2025년까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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