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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은 끝나지 않는다” 라이엇 게임즈가 밝힌 e스포츠 미래 전략은? [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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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브렛 라우튼바흐 글로벌 프로덕트 전략 담당(왼쪽)과 피유 리우 리그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가 인터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김민규 기자 kmg@sportsseoul.com

라이엇 게임즈 브렛 라우튼바흐 글로벌 프로덕트 전략 담당(왼쪽)과 피유 리우 리그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가 인터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김민규 기자 kmg@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밴쿠버=김민규 기자] “LoL은 끝나지 않는다. 더 진화할 것이다.”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미래를 두고 확신에 찬 메시지를 던졌다. 핵심은 ‘진화’와 ‘지속성’이다.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올해부터 도입한 피어리스 드래프트(앞선 세트에서 선택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고를 수 없는 방식) 도입과 대회 신설, 전통 스포츠와의 협업까지. LoL e스포츠는 더 넓고 깊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단기 성과보단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추구한다. 라이엇 게임즈의 시선은 확고하다. ‘롤은 단순한 게임이 아니다. 글로벌 인기 스포츠’다.

라이엇 게임즈 브렛 라우튼바흐 글로벌 프로덕트 전략 담당과 피유 리우 리그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가진 공동 인터뷰에서 “한국(LCK) 뷰어십은 여전히 성장세지만 다른 지역은 다소 감소세다. 그러나 이는 위기 아닌 기회”라며 “지난 몇 년간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CK가 열리는 롤 파크 전경. 사진 | 라이엇 게임즈

LCK가 열리는 롤 파크 전경. 사진 | 라이엇 게임즈



가장 큰 변화로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을 꼽았다. 앞선 세트에 사용한 챔피언은 다음 세트에서 선택할 수 없는 이 시스템은 실험적 도입에도 불구, 팬과 선수 모두가 만족했다고 진단했다.

라우튼바흐는 “많은 변화 중 대표적인 게 피어리스 드래프트다. 처음에는 스플릿1과 퍼스트 스탠드에서 시도해 보자고 접근했는데 팬과 선수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확인했다”라며 “그래서 전 포맷에 확대 적용했다. 꾸준히 변화하고 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LoL e스포츠의 지속성에 대한 의문에는 단호했다. 라우튼바흐는 “항상 LoL e스포츠의 지속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결론은 확실하다. LoL은 하나의 세대를 뛰어넘는 게임이다. 전통 스포츠처럼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유료 시청 모델 도입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LoL e스포츠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바꿀 생각은 없다. 다양한 팬층이 즐길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2025 MSI를 지켜보는 현장 관람객 모습. 사진 | 라이엇 게임즈

2025 MSI를 지켜보는 현장 관람객 모습. 사진 | 라이엇 게임즈



미국 메이저리그(ML), 프로농구(NBA), 영국 프리미어 리그나 스페인 라 리가 등 전통 스포츠와 협업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최근 몇 년간 스포츠 스타와 협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는 것.


리우 디렉터는 “손흥민, 미국 테니스 선수 테일러 프리츠와의 협업을 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e스포츠와 전통 스포츠는 몰입과 경쟁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서로 시너지를 줄 수 있다. 앞으로도 지속해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스포츠는 더 이상 ‘특정 세대만의 즐길 거리’가 아니다. 라우튼바흐는 “이제는 게임도 스포츠도 세대와 함께 가야 한다. 그 중심에 LoL이 서 있을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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