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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끝' 김하성 보스턴전 3타수 무안타로 타율 0.227…탬파베이 4연전 싹쓸이 패배, 보스턴 10연승 질주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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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하성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무안타로 마무리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경기 4타수 무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침묵으로 타율은 종전 0.263에서 0.227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5일 미네소타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가 종아리 통증으로 3경기에 결장한 뒤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로 다시 돌아왔다.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삼진 3개를 당했지만 안타 1개를 기록한 김하성은 다음 날엔 2루타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지난 11일 보스턴과 4연전 첫 경기에선 시즌 첫 홈런포까지 쏘아올렸다.


이날 경기에선 보스턴 우완 선발 브라얀 벨로를 이겨 내지 못했다. 먼저 3회 첫 타석에서 볼 카운트 0-2에 몰린 뒤 스트라이크 존 아래로 떨어지는 시속 86.4마일 스위퍼에 방망이를 냈다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1-1로 맞선 5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첫 타석과 마찬가지로 벨로와 승부에서 볼 카운트 0-2에 몰린 뒤 3구 93.8마일 싱커를 쳤다가 범타가 됐다.

1-4로 뒤진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벨로에게 막혔다. 이번엔 풀 카운트에서 연달아 공 두 개를 커트해 내며 승부를 길게 끌고 갔다. 하지만 9구 시속 94.8마일 싱커를 지켜봤다가 삼진이 선언됐다.



경기에선 김하성뿐만 아니라 탬파베이 타선 전체가 벨로를 상대로 빈공에 그친 끝에 1-4로 경기를 내줬다. 3회 1사 1, 2루에서 나온 얀디 디아스의 1타점 적시타가 벨로를 상대로 기록한 유일한 점수였다.

반면 보스턴은 6회 집중 있는 공격으로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페피오를 무너뜨렸다. 1사 후 로만 앤서니가 2루타로 출루했다. 요시다 마사타카가 땅볼로 아웃되며 2아웃이 됐지만 트레버 스토리가 앤서니를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때렸다.

계속해서 스토리가 2루를 훔쳐 탬파베이 배터리를 압박했고, 세다네 라파엘라가 2점 홈런을 터뜨려 4-1을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이날 패배로 보스턴과 4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최근 10경기 성적이 2승 8패로 시즌 성적이 50승 47패로 나빠졌다. 선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승차는 6경기로 벌어졌으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1경기 차로 뒤처지게 됐다.

반면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10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을 53승 45패로 쌓고 2위 뉴욕 양키스를 1경기 반 차로 추격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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