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이 선보이는 '도로 위 미술관'. 올림픽대로 여의도~노량진 구간 강남방향 모습이다. /국립현대미술관 |
이제 그림은 미술관뿐 아니라 꽉 막힌 도로 위에서도 감상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노량진 구간에 신설된 디지털존을 통해 지난 1일부터 ‘도로 위 미술관’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시내 대로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올림픽대로에서 다양한 현대미술 콘텐츠를 펼침으로써 하루 평균 약 24만대의 차량 운전자들에게 일상 속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첫 콘텐츠는 사전 대국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미술관 소장품이다. 대형 디지털 전광판 6기를 통해 장욱진, 서세옥, 김상유, 황규백, 이제창, 주경 작가의 명작을 볼 수 있다. 이후엔 한국화 소장품과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림픽대로 여의도~노량진 구간 김포 방향 모습. /국립현대미술관 |
[허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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