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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예비 장모 몰래 김지민 집에서 취침 "이상한 스릴 있더라"

머니투데이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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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예비 장모 몰래 김지민의 집에서 잠을 잤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준호가 예비 장모 몰래 김지민의 집에서 잠을 잤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준호가 예비 장모 몰래 김지민의 집에서 잠을 잤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13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51회에서는 김준호, 임원희가 이상민의 신혼집에 모여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혼집을 공개한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너는 신혼집에 언제 들어가?"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어머님하고 약속한 게 있어서 결혼하고"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의아한 이상민은 "너 며칠 전에 거기서 잔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며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예비 장모 몰래 신혼집에서 잔 사실을 고백하는 김준호.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예비 장모 몰래 신혼집에서 잔 사실을 고백하는 김준호.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준호는 인상을 쓰며 검지 손가락을 입에 갖다 댔고 영상을 지켜본 김지민의 어머니는 당황하며 웃었다.


들통난 김준호는 "장모님 계실 때는 내가 가도 상관없다"라며 위기를 모면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상민이 "장모님 있으면 너스레 떨고 안 계실 때는 '아무도 없지?' 이러고 들어가는 거 아니냐?"며 김준호를 놀렸다.

김준호는 "조용히 하라고요. 장모님 모르신다고요"라며 이상민의 입을 단속했다.


이때 이상민, 임원희는 "너 솔직히 몇 번 갔어? 거기서 계속 잤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라며 김준호를 추궁했다.

김준호는 "어차피 신혼집이다. 내 집에 몰래 들어가는 이상한 스릴이 있더라"라며 결국 사실을 고백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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