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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역 호우특보…6개 시 경보·12개 시군 주의보

뉴시스 홍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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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강우량 32㎜…비상 2단계 발령
36가구 73명 주민대피·72개소 통제
기상청, 13일 20시20분 기준 특보 발효 현황.(사진=기상청, 누리집 캡처)2025.07.13. *재판매 및 DB 금지

기상청, 13일 20시20분 기준 특보 발효 현황.(사진=기상청, 누리집 캡처)2025.07.13.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3일 오후 8시 기준으로 도내 18개 전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주요 시설물 통제, 주민 사전대피 등 상황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 통영, 김해, 밀양, 거제, 양산 6개 시에는 호우경보가, 진주, 사천,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12개 시군에는 후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경남도와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7시 기준 경남에는 평균 깅우량 32㎜를 기록했으며, 일부 지역은 90㎜가 넘는 등 강한 비가 지속되고 있다.

다우 지역을 보면, 김해시 진례면은 91.5㎜, 양산시 원동면 영포 77.5㎜,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잠 73㎜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재해취약 시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산간 계곡·하천변·유원지 등 출입 자제를 집중 홍보하면서 시군과 협력 대응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세월교 40개소, 도로 및 주차장 18개소, 하천변 산책로 13개소, 유원지 1개소 등 총 72개소에 대해 출입 통제 중이다.


특히, 하동군 옥종면 두양마을 7가구 11명, 산청군 시천면 삼장면 중태마을과 황점마을 29각구 62명 등 총 36가구 73명은 산사태 및 침수피해 우려에 따라 마을회관, 선비문화연구원, 친인척집으로 사전 대피를 완료했다.

경남도는 추가 강우 및 하천 수위 상승에 따라 신속히 통제구역을 확대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경남도 자연재난과 관계자는 "밤사이 강한 비로 산사태나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통제 구역에는 출입을 삼가고, 대피안내 시 즉시 이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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