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JTBC 언론사 이미지

이정후, 오타니와 첫 맞대결서 '볼넷'…김혜성 '결승 적시타'

JTBC
원문보기


[앵커]

오늘(13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이정후가 투수로 나선 오타니와 생애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어제 이정후와 나란히 3안타를 쳤던 김혜성은 오늘도 귀한 타점을 올렸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전 친구 따라 사이좋게 안타 세 개씩 친 이정후와 김혜성.

오늘 경기에선 2회 초 김혜성이 다저스 7번 타자 겸 2루수로 먼저 등장하는데… 무사 1, 2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합니다.


하지만 이내 다저스는 선취점을 뽑습니다.

2회 말 기다리던 오타니를 처음 마주한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6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선발 투수 오타니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 볼 4개를 골라내며 1루에 걸어 나갑니다.


선발로 등판한 오타니는 잠시 흔들리듯 보였지만 3회까지 안타 1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긴 3이닝을 던졌습니다.

이어 4회 초 김혜성은 1사 1, 2루에서 다시 헛스윙 삼진.

4회 말 이정후는 뜬공.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같은 투수에게 세 번 연속 당하지 않습니다.

6회 초 2사 1, 2루에서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좌중간 적시타를 날립니다.

덕분에 다저스는 2 대 0으로 달아나고 김혜성은 2루까지 노리지만 아웃.

7회 말 이정후는 다시 뜬공.

8회 말 샌프란시스코가 한 점 내지만 이정후는 뒤이은 세 차례 타석에 출루하지 못합니다.

이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김혜성은 투수 땅볼로 물러나고… 이정후는 삼진을 당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끝납니다.

결국 경기는 원정팀 다저스가 홈팀 샌프란시스코를 2 대 1로 이기며 하루 만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날 귀한 타점을 올린 김혜성은 7연패에 빠진 다저스를 구하며 3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정후 대신 웃었습니다.

[영상편집 원동주]

이지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미 첫사랑 고백
    미미 첫사랑 고백
  2. 2라건아 더비
    라건아 더비
  3. 3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4. 4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5. 5조지호 파면
    조지호 파면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