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이 대통령, EU 등 4개국 특사 파견…'미·중·일' 시기 '고심'

JTBC
원문보기


[앵커]

관세 협상 문제가 걸린 미국에는 누굴 특사로 보낼지, 전승절 초대장을 보낸 중국에는 언제 보낼지, 최종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일단 대통령실은 다른 나라부터 순차적으로 특사를 보내기로 하고, 유럽 국가들과 인도 등 4개 나라 특사단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주 유럽연합 등 4개국에 특사를 보냅니다.

당장 내일(14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전현희·손명수 의원과 함께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로 떠나고, 프랑스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영국은 추미애 의원, 인도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각각 특사단 단장을 맡았습니다.


대통령실은 특사단이 상대국 주요 인사를 만나고 이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관세·방위비 협상 문제가 걸려있는 미국 특사는 명단도, 파견 시기도 여전히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급변하는 정세를 고려해 마지막까지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겁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지난 10일) : 상대국과의 교섭 과정을 통해서 특사도 정해지고, 또 변경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직 확정된 명단은 없다고 말씀드리겠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이른바 '관세 서한'을 보내 다음 달 1일까지 협상 기한을 통보했지만 그 이전에 특사를 보낼지 여부마저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지난 10일) : 관세 협상 기한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 전일지 후일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아직은 명확하게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오는 9월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 이 대통령을 초청한 중국에 보낼 특사로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내정했지만, 미국과의 협의 상황을 고려해 파견 시기와 메시지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특사는 지금 참의원 선거가 진행되고 있어 시간을 두고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김미란 영상편집 이화영 영상디자인 유정배]

유선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