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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남부 최대 150㎜ 비…환경부, 댐·하천 상황점검

아시아투데이 이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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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 남부, 부산, 울산, 경남 등 많은 곳은 150㎜ 이상 비
환경부 소관 20개 댐, 홍수조절용량 65억9000만톤 확보
"하천 상황 모니터링 철저…인명피해 없어야" 당부

비가 내리며 폭염주의보가 해제된 13일 서울 여의도물빛광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시민들이 비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연합

비가 내리며 폭염주의보가 해제된 13일 서울 여의도물빛광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시민들이 비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연합



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환경부는 13일부터 전남지역을 시작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댐과 하천의 상황을 살피고 피해 예방을 위한 소속·산하기관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는 손옥주 물관리정책실장 주재로 홍수대응 기관인 환경부 소속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를 비롯해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이 참여해 기관별 홍수대응 중점 추진사항과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하천 수위는 홍수주의보 수위보다 최대 9.24m 여유가 있어 안정적인 상황이나, 15일까지 강원영동 남부, 부산, 울산, 경남 등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전망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환경부는 홍수에 특별히 취약한 지점인 799곳 '홍수취약지구'에 대한 관리상황 및 도시침수 방지를 위한 지자체의 빗물받이 청소 실적 등을 점검했다. 그간 지자체를 독려한 결과, 하수도 중점관리구역 내 점검·청소 비율이 지난 6일 기준 97.4%에 달하는 등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

아울러, 환경부 소관 20개 다목적댐은 409㎜ 강우를 저류할 수 있는 홍수조절용량 65억9000만톤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강우 시 유입량을 최대한 저류 함으로써 하류 하천 수위상승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손 실장은 "다음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므로, 댐과 하천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하천 상황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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