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31.0 °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김포서 부모, 형 살해한 30대 구속..."도주 우려"

한국일보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범행 후 자고 있다가 체포

부모와 형 등 자신의 가족 3명을 살해한 30대 남성 A씨가 13일 오후 경기 부천시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부모와 형 등 자신의 가족 3명을 살해한 30대 남성 A씨가 13일 오후 경기 부천시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경기 김포시에서 부모와 형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13일 구속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오승희 당직 판사)은 이날 존속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해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10일 경기 김포시 하성면의 단독주택에서 60, 70대 부모와 30대 친형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일 오전 '집 앞에 핏자국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출동 당시 피해자들은 방 안과 주방 쪽에서 사망한 상태였고, A씨는 방에서 자고 있다가 체포됐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형이 훈계해 화가 나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피해자들에게 미안하지 않으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열혈농구단 서장훈 감독
    열혈농구단 서장훈 감독
  2. 2GS칼텍스 이영택 감독
    GS칼텍스 이영택 감독
  3. 3장동혁 반탄
    장동혁 반탄
  4. 4강민호 정수빈 1000득점
    강민호 정수빈 1000득점
  5. 5한미 제조업 동맹
    한미 제조업 동맹

한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