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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가더니 기습 호우…"물폭탄 떨어진다" 남부지방 비상

머니투데이 김온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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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부간선도로 성산 방면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에서 차량이 정상 통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55분쯤 기습 폭우로 인해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 성산방면이 한때 전면 통제됐다. 2025.07.08.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부간선도로 성산 방면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에서 차량이 정상 통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55분쯤 기습 폭우로 인해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 성산방면이 한때 전면 통제됐다. 2025.07.08.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


행정안전부는 전라·경상권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표되면서 13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한 강수가 길게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며 강수량은 △경상권 많은 곳 150㎜ 이상 △강원영동 많은 곳 120㎜ 이상 △전라권 많은 곳 최대 100㎜ 등으로 전망된다.

이에 중대본부장인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기상 전 선제적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할 것을 강조했다.

또 주말에 계곡, 하천 등을 찾은 행락객이 급작스러운 호우로 계곡에 고립되거나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산불 피해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우려 시에는 즉시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킬 것을 주문했다.

김 직무대행은 "계속된 폭염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 상황을 틈틈이 확인하시고,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과 취약지역 접근을 자제해 주시는 한편 관계기관에서 통제나 대피 안내가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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