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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4점차 추격’ 인천 윤정환 “신경쓰지 않아, 부상자 많지만 위축되지 않기를” [현장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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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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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배성재 감독.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 아산 배성재 감독.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인천=김용일 기자] “부상자 많아 침체할 수 있으나 위축되지 않는다.”

최근 2경기에서 1무1패로 주춤, 2위 수원 삼성에 승점 4 차이 추격을 허용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윤정환 감독은 다부진 목소리로 말했다.

윤 감독은 1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충남 아산과 홈경기를 앞두고 수원의 추격을 언급하자 “신경 쓰지 않는다”며 “부상자가 나와 침체할 순 있지만 경기에만 초점을 둘 것이다. 어느 감독이나 다 부담은 느낀다. 그러나 처한 상황에 위축하지 않고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은 최근 문지환이 오른 무릎 전후방 십자인대 손상, 내외측 연골 손상 등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데 이어 수비진의 핵심인 이주용, 박경섭까지 다쳤다. 박경섭은 전날 훈련 도중 이마를 크게 다쳐 수술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 무더위 여파 속 베테랑 골잡이 무고사도 컨디션 저하를 겪고 있다.

윤 감독은 이날 무고사 대신 신진호와 박승호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신진호는 ‘10번 롤’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바로우와 제르소가 좌우 측면을 책임지는 가운데 중원은 최승구와 이명주가 맡는다. 측면 수비수지만 3선에서도 뛸 수 있는 최승구의 역할이 중요하다. 윤 감독은 “에너지 있는 선수가 명주 옆에 있는 게 좋을 것으로 여겼다. 지난 경기에서 (임대 이적한) 김건웅이 오자마자 뛰어서 그런지 안 맞는 게 있었다”며 최승구에게 기대를 걸었다.


인천은 승점 45로 선두다. 이날 이기면 수원 삼성(승점 41)과 격차를 다시 7로 벌릴 수 있다.

그러나 상대 충남 아산은 최근 원정 3연승이다. 공격수 김종민의 득점포로 눈길을 끈다.

충남 아산의 배성재 감독은 다만 인천전에서는 김종민을 벤치에 앉히고 김종석을 선발 투입했다. 또 아담 대신 한교원, 김영남 대신 데니손을 각각 공격진에 뒀다.


배 감독은 “김종민이 과부하가 걸려 서브로 뒀다”며 “수비적으로 많이 뛰는 걸 지속해서 원한다. 또 공격에서 트랜지션을 주문하는 데 (선발 자원에게) 쏟아낼 만큼 쏟아내라고 했다. 나머지는 교체 등을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부상자가 있지만 어느 선수가 들어가도 제 역할한다. 게임 모델이 명확하다”며 “빌드업을 통해 파이널서드까지 가는 패턴이 명확하다. 지난 맞대결(0-3 패)에서는 5-2-3 형태로 하이프레스를 했는데 오늘은 5-3-2로 변경해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무고사 대신 신진호가 선발진에 투입된 만큼 중원 싸움에서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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