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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동해시 6개 지구 선정…강원도 내 1위

쿠키뉴스 백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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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 등대마을 국비 29억 투입…"발한·묵호권 전역 재생 기반 갖춰"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청 전경.


강원 동해시가 ‘도시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에서 누적 6개 지구 선정 성과를 올리며 강원도 내 최다, 전국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사업지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동해시에 따르면 대통령소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에 2026년 묵호 등대마을이 새롭게 선정되면서 동해시는 2015년부터 총 6개 지구, 25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선정된 묵호 등대마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29억원을 투입해 방재거점 조성, 주택정비, 생활인프라 개선, 주민 역량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재 등 재난 위험에 대비한 안전망 구축과 더불어 거주 환경 개선이 병행된다.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고 재난 위험이 높은 지역에 국비를 지원해 주거안전과 생활기반을 개선하는 공모형 국가사업이다. 국비 지원 비율이 70% 내외로,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의 경쟁 참여도가 높다.

동해시는 △2015년 발한 동문산지구 △2016년 묵호 게구석 △2019년 부곡 돌담마을 △2021년 발한 향로마을 △2023년 안묵호 지구까지 총 5개 지구에 걸쳐 228억원의 사업비를 이미 확보한 바 있다.

지금까지 추진된 사업에서는 도로 개설 0.8km, CCTV 80개소 설치, 주민공동시설 3곳 신설, 주택 개·보수 지원, 맞춤형 휴먼케어 등 주민 체감 중심의 사업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묵호권 전역에 걸쳐 이뤄지는 생활여건 개선은 도시 균형 발전의 기반이자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 주민, 시의회, 국회의원실 등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중심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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