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 굵은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산지와 일부 해안 지역에 40㎜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3일 오후 4시10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와 북부 중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제주도 산지와 동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특보가 확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오고 있다.
북부와 북부 중산간 지역에는 이날만 10~50㎜의 많은 비가 내렸다. 오는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40분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을 보면 산지인 삼각봉 42.5㎜, 한라산 남벽 26㎜, 진달래밭 25.5㎜, 중산간인 와산 38.0㎜, 송당 38.0㎜, 산천단 20.0㎜, 해안인 대흘 44.0㎜, 제주김면 41.5㎜, 제주 33.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