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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남·경남 호우특보...남부·동해안 모레까지 150㎜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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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이 누그러지니 이제는 폭우가 비상입니다.

태풍으로 발달하기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북상하면서 호남과 제주, 경남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는데요.

모레까지 남부와 동해안에는 1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남부지방에 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다는데, 전남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에 산사태 특보까지 내려졌다고요?


[기자]
네, 전남 강진과 나주, 장흥, 해남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광주와 등 전남 17곳과 전북 무주, 진안, 통영과 사천 등 경남 14곳, 제주 북동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전남 강진과 나주, 장흥, 해남, 완도에는 산사태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현재 전남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30㎜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뜨거운 남쪽 해상을 지나며 발달한 열대저압부가 제주 남쪽 해상까지 북상해 다량의 수증기를 끌어올리고,


열돔이 사라지면서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와 그동안 우리나라에 쌓인 열기와 충돌하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모레까지 남부지방과 남해안에는 150㎜ 이상, 강원 영동에도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부 내륙에 최대 80㎜, 중부 내륙에도 10에서 많게는 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서 시간당 30에서 50㎜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주 중반에는 북쪽에서 비구름이 내려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이번 주는 비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앵커]
비 때문인지 더위도 한층 나아진 것 같은데, 폭염특보도 모두 해제됐다고요?

[기자]
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난주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열돔 현상'이 해소되면서 북쪽에서 찬 공기가 점차 내려오기 때문인데요.

쌓인 열기로 인해서 오늘까지는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더웠지만,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은 24도, 낮에는 29도 등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비가 이어지면서 길게 이어졌던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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