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강주엽 행복청 신임 청장… 국토부 요직 거친 베테랑

강주엽 신임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신임 청장에 강주엽 현 행복청 차장(55)을 임명했다.

강 신임 청장은 1970년생으로 대전 출신이다. 대전 명석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킹스칼리지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기술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강 청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정책기획관, 물류정책관, 대변인을 거쳤다. 지난해 6월부턴 행복청 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강 청장은 내부에서 정무 감각과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강 청장에 대해 “국토부에서 대변인, 물류 정책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한 현직 차장”이라며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국가 균형 발전 철학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1970년 ▲대전 ▲대전 명석고 ▲서울대 토목공학과 ▲영국 킹스칼리지 공학 석사 ▲기술고시 32회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물류정책관·대변인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세종=문수빈 기자(be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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