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옥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가 세계 최초로 수소자동차용 내압용기 분야에서 KOLAS(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수소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한 공인기관 인정위원회 심사에서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가 '적합' 판정을 받아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공식 인정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가 세계 최초로 수소자동차용 내압용기 분야에서 KOLAS(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수소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한 공인기관 인정위원회 심사에서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가 '적합' 판정을 받아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공식 인정됐다.
이번 인정은 △수소자동차용 내압용기 △수소충전소용 밸브(수동, 체크, 유량조절)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GTR No.13 Phase Ⅱ, ISO 19880-3 등) 및 국내 기준(국토교통부 고시 별표 4, KS B ISO 19880-3)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센터는 해당 4개 분야에서 모두 인정범위를 취득했다.
특히 수소자동차용 내압용기 분야에서 KOLAS 인정은 세계 최초로, 앞으로 해당 분야 설계단계검사 및 기업 의뢰시험을 공사에서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기업들은 해외 인증기관에 의존하던 시험을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게 돼 시간과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센터에서 발급되는 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상호인정협정(ILAC-MRA)에 따라 전 세계 104개국 105개 인정기관에서 통용돼 국내 수소제품의 해외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경국 사장은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등재는 초고압 수소 분야 시험기술에 있어 공사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수소 산업의 기술 자립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시험·인증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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