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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12명 차관급 임명…홍소영 '여성 첫' 병무청장 발탁

머니투데이 이원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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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차관급 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차관급 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을 교육부 차관에 임명하는 등 12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홍소영 신임 병무청장은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병무청장에 발탁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3일 △최은옥 교육부 차관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박인규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조원철 법제처장 △이명구 관세청장 △홍소영 병무청장 △허민 국가유산청장 △임승관 질병관리청장 △강주엽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임명했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차관에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차관에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최은옥 신임 차관은 교육부 정통 관료로서 지역거점대학 육성 및 교육 현장 중심의 초·중등 교육 혁신을 이끌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구혁채 차관은 과기부에서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미래인재정책국장 등을 거치며 과학기술의 대중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대외 협력 및 소통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가 있다.

박인규 본부장은 과학기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과학자들이 연구와 과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는다. 강윤진 차관은 국가보훈처에서 최초의 여성 서기관과 여성 국장에 올랐고 소통 능력과 친화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희업 차관은 이론과 실무에 모두 밝으며 전통적 교통수단과 미래 '모빌리티'를 포괄하는 자타공인 교통 전문가다. 노용석 차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혁신벤처 생태계를 살려 '유니콘 100개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철학을 실천할 전문 관료다.

조원철 법제처장은 26년의 법관 경력 및 변호사로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법조인으로 평가받는다. 이명구 청장은 서울세관장과 부산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고 한국관세포럼 회장을 역임하는 등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인물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병무청장에 홍소영 병무청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병무청장에 홍소영 병무청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홍소영 청장은 최초의 여성 병무청장으로서 세심한 배려와 공정한 병무 행정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역 문화를 만들어 갈 적임자로 기대된다. 허민 청장은 한국의 국가 유산을 지키고 세계인이 인정하는 'K(케이)-컬처' 확산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받는다.

임승관 청장은 감염내과 전문의로서 오랜 기간 전문성을 쌓았고 코로나19(COVID-19)의 현장 대응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강주엽 청장은 국토교통부에서 대변인, 물류정책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국가 균형 발전 철학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홍소영 청장에 대해 "병무청 안에서도 다양한 보직을 거쳤고 현장 중심 소통 능력이나 적극적인 업무 추진에 대한 평가가 좋다"며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것도 인사의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초의 여성 병무청장이라고 규정이 되는 것이지 그것(최초의 여성 병무청장)이 (인선의) 절대적인 사유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차관급 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차관급 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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