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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이저리거 맞대결서 이번엔 김혜성이 웃었다…오타니는 3이닝 무실점·저지는 최소경기 350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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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이번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맞대결에서 웃었다.

김혜성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방문경기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터트리며 다저스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다저스는 7연패에서 벗어났다.

7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한 김혜성은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혜성 시즌 타율은 0.345(110타수 38안타)가 됐고, 시즌 타점은 13개로 늘어났다. 두 차례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선 김혜성은 팀이 0-1으로 앞선 6회 2사 1,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김혜성은 이 안타때 2루를 노리다 아웃됐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투수로 오타니 쇼헤이를 내세웠다. 오타니는 올 시즌 가장 긴 3이닝을 던지며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탈삼진 4개를 뽑아냈다. 최고 시속은 99.9마일(약 160.8㎞)까지 나왔다. 오타니는 투수로 5경기 9이닝 10탈삼진 1실점(평균자책점 1.00)을 기록 중이다.


오타니가 볼넷을 내준 상대는 바로 이정후였다.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9(342타수 85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이날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 전에서 9회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통산 350번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1088번째 경기에 나선 저지는 마크 맥과이어가 1280경기에서 기록했던 최소경기 350호 홈런 기록을 192경기 앞당겼다. 저지는 35호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38개)를 3개차로 추격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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