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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홍명보호, 운명의 한일전 앞두고 필승 각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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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규원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는 15일 일본과 동아시안컵 최종전을 치르며 '동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이번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오후 7시 24분에 시작되며, 양국 모두 결승전에 준하는 분위기 속에서 맞붙는다.

한국과 일본 양팀은 각각 홍콩과 중국을 상대로 두 차례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맞대결에서 우승의 향방이 결정되게 됐다.

한국은 앞서 중국전에서 3-0, 홍콩전에서 2-0으로 승리해 골 득실에서 +5를 기록해왔으며, 일본은 홍콩과 중국을 상대로 각각 6-1, 2-0으로 이겨 +7의 득실 차로 1위에 올라있다.

최종전에서 무승부가 나올 경우 일본이 골 득실에서 앞서 우승하게 되므로, 한국 대표팀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6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섯 번째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반면, 일본은 한국만이 이뤄낸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이다.

한국은 2015, 2017년에 이어 2019년까지 세 차례 연달아 정상에 오른 이력을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서 이동경, 이호재, 주민규, 강상윤, 김주성 등 각 포지션별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은 이 대회에서 선수 선발과 전술 변화를 시도해 온 만큼, 한일전에서는 최상의 전략과 최적의 선수 조합으로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전략을 세울 전망이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주민규, 이호재, 오세훈 중 어떤 선수가 홍명보 감독의 신뢰를 얻어 결승골을 터뜨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대표팀 또한 전원 J리거들로 꾸려졌으며, 8득점을 기록한 만큼 공격력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홍콩전 저메인의 모습(왼쪽)

홍콩전 저메인의 모습(왼쪽)



홍콩과의 경기에서 네 골을 기록한 저메인 료, 그리고 이나가키 쇼, 나카무라 소타, 호소야 마오, 모치즈키 헨리 히로키 등 여러 선수가 득점에 성공했다.

여기에 미야시로 다이세, 기타가와 고야 등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주요 공격수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한국 수비진에 큰 도전이 될 전망이다.

양국의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2승 23무 16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일본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최근 두 번의 경기에서 연속으로 한국이 완패한 바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진행된 2021년 일본 요코하마전, 2022년 나고야 동아시안컵에서는 모두 0-3 패배를 기록했다.

한국이 이번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2022년 내줬던 챔피언 자리를 되찾아오는 동시에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완성하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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