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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VNL 프랑스에 완패…강등 위기로 대회 마감

SBS 하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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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에 앞서서 국기에 경례하는 한국 대표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초라한 성적으로 마감했습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일본 지바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점수 3대 0으로 졌습니다.

이 경기 패배로 한국 여자배구 세계 랭킹은 34위에서 37위로 내려갔습니다.

프랑스는 16위에서 14위로 도약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승 11패로 이번 대회를 마쳤습니다.

우리나라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1주 차 일정에서 독일과 이탈리아, 체코, 미국에 모두 패했습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주 차 첫 경기인 캐나다전에서 세트 점수 3대 2로 승리했으나 나머지 3경기에서 패배했습니다.

그리고 폴란드, 일본, 불가리아, 프랑스와 차례로 만난 3주 차 일정에서도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체 18개국이 12경기씩 치러 승수-승점-세트 득실률-점수 득실률 순으로 순위를 정합니다.


그리고 최하위 팀은 VNL의 하위 리그 격인 챌린저컵으로 강등합니다.

한국은 1승 11패, 승점 5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최소 2승을 수확해 안정적으로 생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단 1승에 그쳤습니다.


현재 한국의 대회 순위는 18개국 가운데 17위이며, 아직 1경기가 남은 태국이 최하위입니다.

태국 역시 이번 대회 단 1승만 거뒀고, 승점도 5로 한국과 같습니다.

다만 세트 득실률에서 한국에 밀렸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3주 차 일정을 소화 중인 태국은 우리시간으로 14일 오전 5시 캐나다와 마지막 일전을 치릅니다.

태국이 캐나다에 세트 점수 3대2로 패해 패해 승점을 1만 보태면 한국은 최하위로 밀려 내년에는 VNL에서 뛸 수 없습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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