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4일부터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밤낮 불문

경기도 수원시 광교산 입구에서 경찰이 행락지 및 스쿨존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2023.4.30. /연합

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경찰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6주간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매주 금요일에는 전국 동시 단속이 이뤄지고, 시도 경찰청별 일제 단속은 주 2회 이상 실시된다.

일제 단속 외에도 밤낮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상시·수시 단속도 병행키로 했다.

불시에 장소를 옮겨 다니는 이동식 단속도 이뤄질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취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다"며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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