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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산업AI 현장 적용 본격화, AWS와 맞손

머니투데이 황국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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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현장 엔지니어가 PLC 시스템을 통해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 사진제공=포스코DX

포스코DX 현장 엔지니어가 PLC 시스템을 통해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 사진제공=포스코DX



포스코 그룹이 산업 현장에 AI(인공지능)를 도입해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AWS(아마존웹서비스)가 포스코 그룹과 함께 산업 현장에 맞는 AI 솔루션을 구축한다.

포스코DX는 지난 11일 경기 성남 판교사옥에서 심민석 포스코DX 장과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조 AX 추진을 위해 양사가 협력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DX는 포스코 그룹에서 AX(인공지능 전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산업현장의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포스코DX를 통해 현장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RAG(검색증강생성) 시스템 등 AI 기반 엔지니어링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진행한다. AWS는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해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스코그룹은 AWS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되는 생성형AI '베드록(Bedrock)'과 AI 머신러닝 서비스인 '세이지메이커(SageMaker)'를 활용해 산업현장의 엔지니어링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엔지니어 에이전트(Engineer Agent)'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는 올해 상반기부터 AWS의 생성형 AI 전문 조직인 '젠 AI(Gen AI) 이노베이션 센터'와 AI 엔지니어 에이전트를 시제품으로 구현하고, 엔지니어링 자동화 플랫폼 구현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산업현장의 개별 설비들을 제어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시스템의 코파일럿(Copilot, AI 기반 업무지원 도구) 기능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포스코그룹측은 AI 엔지니어 에이전트와 PLC 코파일럿 도입으로 산업현장의 프로그래밍과 반복적인 문서 작업이 줄어들어 업무 생산성이 30% 이상 향상되고 엔지니어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석 포스코DX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산업현장 AI 사업 협력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포스코DX

심민석 포스코DX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산업현장 AI 사업 협력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포스코DX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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