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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스타는 팀 그 자체"…음바페 저격인가? PSG 엔리케 감독 "우리의 방향은 확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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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팀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밝혔다.

스포츠 매체 '비인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PSG 엔리케 감독이 자신을 스타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대신 자신의 팀엔 11명의 스타들이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PSG를 향한 전망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간판 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이었다.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거부한 뒤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실제로 시즌 초반 PSG의 경기력이 다소 아쉬웠다. 프랑스 리그앙에선 한 수 위 체급으로 독주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 15위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PSG의 경기력이 좋아졌다.


결국 PSG는 유럽 최고의 팀으로 올라섰다. UCL을 비롯해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프랑스 구단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PSG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즌으로 꼽히고 있다.

PSG의 기세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강호들을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첼시다.


경기를 앞두고 PSG 엔리케 감독은 '커리어 중 가장 성공적인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아니다. 난 오히려 우리가 승리하지 못하고 비판받았을 때 더 성공적이라고 느낀 시기가 많았다. 난 스타가 되고 싶지 않다. 내 할 일을 할 뿐이다. 일이 잘 안 풀릴 때 오히려 편안함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11명의 스타로 이뤄진 팀. 그게 바로 축구다. 지금 우리가 운 좋게 가지고 있다. 어쩌면 12명, 13명, 14명, 15명일 수도 있다. 이건 구단 회장, 스포츠 디렉, 그리고 나와 함께 맺은 약속이었다"라고 더했다.

엔리케 감독은 "진짜 스타는 팀 그 자체다. 팬들이 자신을 투영할 수 있는 팀이다. PSG에 온 첫날부터 이걸 추구했다. 언젠가는 질 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방향은 확고하다"라고 설명했다.

첼시와 결승전에 대해선 "이 경기가 얼마나 어려울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 그들의 경기 스타일을 좋아한다. 개별 능력도 뛰어나지만 수비할 땐 강한 압박을 구사할 줄 안다. 매우 치열한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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