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인각극장이냐"…정체성 논란 터진 '미우새', 이번엔 초호화 신혼집 최초 공개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SBS

이번 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신랑 이상민의 핑크빛 신혼집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미우새'는 원래 30~40대 이상의 미혼 남성들이 혼자 살아가는 일상을 보여주고, 이를 지켜보는 어머니들의 시선을 더해 공감과 웃음을 끌어내는 포맷이었다. 그러나 이상민의 재혼 후 일상이 방송되자, 시청자들 사이 "이상민 인간극장이냐"는 반응과 프로그램의 정체성에 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6번이나 '나 홀로' 이사를 다녔던 이상민은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살 신혼집으로 이사를 한다는 소식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솔로 하우스에서 지내며 69억의 빚을 청산하고, 어머니와 이별하기도 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이상민은 생각에 잠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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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신혼집에 입주하며 감격해하는 이상민의 모습에 母벤져스 역시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민은 특별하게 준비한 혼수 가구를 채우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민이 신혼집에 대한 로망을 담아 특별히 꾸민 '드림 룸'이 공개되자 지켜보던 모두가 놀라움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최초 공개되는 이상민의 신혼집과 드림 룸의 정체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상민의 신혼집 이사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임원희와 김준호는 준비해온 초특급 선물을 전달했지만, 이상민은 경악하는 반응을 보였다. 母벤져스 역시 "신혼집인데 왜 그러냐", "정신 사납다"라며 질색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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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새신랑이 되는 김준호는 장모님 뜻에 따라 결혼 이후에 신혼집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장모님도 몰랐던 김준호의 초특급 비밀을 폭로해 김준호를 몹시 당황하게 했다. 아무도 몰랐던 김준호의 은밀한 비밀과 예비 사위의 비밀을 알게 된 지민 母의 반응은 어떨지 기대감이 커진다.

최초 공개하는 이상민의 알콩달콩 핑크빛 신혼집은 13일 일요일 밤 9시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