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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계층 무료인강 '서울런', AI튜터·논술에 느린 학습자 지원까지

머니투데이 정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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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학습콘텐츠 보강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월 8일 서울 금천구의 한 공부방에서 열린 '서울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월 8일 서울 금천구의 한 공부방에서 열린 '서울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서울런에 실시간 AI(인공지능) 튜터, 1:1 논술 멘토링,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진단·지원체계 등 학습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을 위한 서울시의 무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기존 22개의 학습사이트와 연계해 유명 강사의 인터넷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 지난 1일부터는 아이스크림홈런 중등(교과)과 패스트캠퍼스(비교과)가 추가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패스트캠퍼스는 특히 인공지능 시대에 맞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가 새롭게 서울런에 합류했다. 중학생은 데이터 프로그래밍 등 AI 이론·실습 기반 강좌를,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등 보다 전문적인 강좌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총 1045개 강좌가 제공된다. 프로그래밍(261개), 자기개발(226개), 디자인(194개), 생성형AI(61개) 등 분야를 다룬다.

또 서울런은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과 진로 준비 단계에 맞춘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실시간 AI 튜터 △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지원 △1:1 논술 멘토링 등 새로운 특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학습 속도가 느린 초등학생부터 대입 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각자에게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서울런의 학습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민간후원을 통해 다자녀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까지 서울런 혜택을 확대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하반기 서울런의 변화는 아이들이 출발선에서 차별받지 않고, 다방면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복지의 진화"라며 "앞으로도 대상자별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대상 또한 확대해 촘촘한 학습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런에서 수강 가능한 강의들./사진=서울시

서울런에서 수강 가능한 강의들./사진=서울시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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