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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선전 속 제조업 체감경기 소폭 반등

이데일리 김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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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제조업 경기실사지수
2분기 시황 78→86…4Q만에 반등
3분기 전망도 91→93으로 상승세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반도체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선전 속 지난 2분기 제조업 체감경기가 소폭 반등했다.

산업연구원은 지난달 150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분기 시황 현황을 설문조사한 결과 올 1분기 시황 현황 경기실사지수(BSI)가 86으로 전분기 78 대비 8포인트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 경기가 여전히 좋다고 할 순 없지만 1분기 대비론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늘었다는 의미다. BSI는 기업 설문조사 결과를 긍정·부정 응답으로 나누어 0~200 사이에서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부정 응답이 많을수록 내리고 긍정 응답이 많으면 오른다.

4개분기 만의 반등이다. 제조업 시황 현황 BSI는 지난해 2분기 91에서 86-84-78로 3개분기 연속 내린 바 있다.

함께 조사한 3분기 시황 전망치 역시 전분기 91에서 93으로 2포인트 올랐다. 시황 전망 BSI는 작년 말 조사한 올 1분기 전망치가 87로 바닥을 찍은 후 2개분기 연속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반도체를 비롯한 ICT 업종 호황이 주된 요인이다. 반도체 매출 BSI는 현황(70→89), 전망(91→97) 모두 큰 폭 상승했다. 무선통신기기도 매출 현황 BSI(71→89)과 전망치(96→106) 모두 올랐다. 디스플레이도 매출 현황 BSI가 89에서 97로 올랐다. 전망치(111→102)는 소폭 내렸지만 100 이상의 긍정 우세 흐름은 이어갔다. 바이오헬스 역시 현황 BSI(82→100)와 전망 BSI(101→108)가 동반 상승했다.


자동차(88·이하 매출 현황 BSI)와 조선(87), 일반기계(87), 정유(86), 화학(91), 철강(84), 이차전지(82) 등도 반등하기는 했지만, 상승 폭이 크지 않아 전체적으론 부정 응답 우세 흐름이 이어졌다.

기업들은 지난 2분기 기준으로 매출액(77→88)이나 내수(79→87), 수출(86→89) 등 대부분 부문에서의 상황이 다소 나아진 것으로 봤다. 다만, 3분기 전망에 대해선 매출(95→95), 내수(94→94)는 현상유지, 수출(96→94)은 내림세일 것으로 내다봤다. 경상이익(89→91) 자금사정(88→90) 등 자금 흐름에 대해선 긍정 전망이 늘었지만, 국내외 영업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설문조사가 이뤄진 시점에서 미국은 7월9일부터 한국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었다. 미국의 부과 예고 시점이 8월1일로 늦춰지기는 했지만, 수출 기업의 미국 고관세 정책 불확실성은 이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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