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한국, 첫 중미 ODA 마이크로그리드…온두라스에 '그린에너지섬'

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원문보기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뉴스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온두라스 과나하섬에 구축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마이크로그리드를 완공하고 이양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에너지섬'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소규모 전력 시스템으로, 지역 내 전력 자급자족을 목표로 한다.

KIAT는 지역 내 전력 구매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2021년부터 4년간 148억 원을 투입해 설비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미주개발은행(IDB)과 협력한 KIAT의 첫 중미 지역 공적개발원조(ODA) 사례로, IDB가 설치한 디젤-태양광 혼합 발전시설과의 통합 운영 시스템도 구축했다.

온두라스는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75%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설비의 소유권은 향후 온두라스 전력청으로 이전돼 현지에서 직접 운영·관리하게 된다. 행사에는 에릭 떼하다 온두라스 에너지부 장관, 정재학 KIAT 글로벌성장본부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