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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공기관 여성 임금 남성보다 평균 12% 낮아

헤럴드경제 서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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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내년 최저임금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결정됐다.     11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2025년 최저임금 안내판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내년 최저임금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결정됐다. 11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2025년 최저임금 안내판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 공공기관 여성 근로자의 임금이 남성보다 평균 12.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출자·출연기관 20곳을 대상으로 2024년 성별 임금 격차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임금구조의 성평등을 실현하고, 민간 부문으로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분석 결과 전체 정규직·무기계약직 근로자 2천260명 가운데 여성은 665명으로 29.4%를 차지했다.

여성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남성보다 연간 12.1% 낮았다.

기관별 격차는 광주교통공사가 29.7%로 가장 컸고, 광주테크노파크는 22.2%로 나타났다.


성별 임금 격차의 원인으로 ▷상위직급에 남성 집중 ▷ 군 복무 경력 인정에 따른 근속연수 차이▷초과근무수당 차이 등 복합적인 구조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명시적인 성별 임금 차별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2년마다 성별 임금 격차를 지속 공시해 불합리한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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