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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저가항공 첫 캐나다 직항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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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티웨이항공이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밴쿠버 노선 취항식을 열었다.

1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상윤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축사, 꽃다발 전달, 기념 촬영으로 신규 취항을 축하했다. 첫 항공편인 TW531편의 탑승률은 96%를 기록했다.

인천-밴쿠버 노선은 주 4회 화·목·토·일요일에 운항한다. 오후 9시 5분 인천에서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3시 25분 밴쿠버에 닿는다. 약 10시간 20분이 걸린다. 복귀편은 오후 5시 25분 밴쿠버에서 떠나 다음 날 오후 9시 35분 인천에 도착하며 비행 시간은 12시간 10분 정도다. 밴쿠버는 한국보다 16시간 느리다.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상윤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 번째),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서동빈 티웨이항공 경영지원 총괄임원(왼쪽에서 네 번째), 황영조 티웨이항공 여객지원 담당임원(왼쪽에서 두 번째), 조병태 티웨이항공 인천지점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인천-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상윤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 번째),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서동빈 티웨이항공 경영지원 총괄임원(왼쪽에서 네 번째), 황영조 티웨이항공 여객지원 담당임원(왼쪽에서 두 번째), 조병태 티웨이항공 인천지점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인천-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해당 노선에는 347석 규모 A330-3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 중 12석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으로 침대형 구조, 조절식 머리받침, 넓은 다리 공간을 갖춰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인천-시드니 노선으로 중·장거리 운항에 나선 뒤 지난해 유럽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이어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등으로 노선을 넓혔다. 이번 밴쿠버 신규 취항은 북미 첫 진출이다. 소노호텔앤리조트와 협력해 장거리 노선 시너지도 꾀할 계획이다.

취항을 기념해 밴쿠버 항공권 특가 행사도 연다. 이달 안으로 10만 원 쿠폰과 15% 할인코드가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쿠버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자연환경, 현대적인 도시문화가 어우러진 곳이다. ▲스탠리파크 ▲그라우스마운틴 ▲밴쿠버 아트갤러리 같은 도심 명소뿐 아니라 ▲휘슬러 ▲밴프 등 주변 관광지도 인기다. 잘 정비된 자전거길, 산책로, 공원 덕에 건강한 여행지로도 꼽힌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밴쿠버는 연간 45만 명 이상이 찾는 노선으로, 아시아 환승객이 40%에 이른다"며 "이번 취항으로 국민은 물론 아시아·캐나다 여행객들에게 더 폭넓은 선택과 합리적 여행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 한국과 캐나다 밴쿠버 간 교류 증대와 더불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도 기대된다"며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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