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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에어컨·생수·선크림 '불티'…가전·유통 특수

연합뉴스TV 배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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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때이른 무더위에 가전과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여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폭염에 집중한 여름 장사도 일찌감치 불이 붙었습니다.

배진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숨이 턱 막히는 무더위.


조금만 걸어도 목이 바짝 마릅니다.

잠시라도 시원한 것을 찾으려 편의점을 방문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냥 마시는 음료보다 얼음컵에 넣어 마시면 갈증이 조금은 더 가시는 기분인데요.


이 때문인지 편의점 얼음컵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뛰었습니다.

예년보다 빠르게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이온음료와 맥주, 생수 수요 증가세도 한 달 이상 빨라졌습니다.

<정상빈/부산광역시 진구> "너무 더워서 선크림 발라도 햇빛이 너무 뜨거우니까 잠깐 카페를 가기도 애매하고 그래서 음료수 계속 하나씩 사먹고 다니는 것 같아요."


외출 중에도 휴대하기 편한 자외선 차단제인 선스틱·선스프레이와 손선풍기 매출도 20% 가량 늘었습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 된 에어컨과 선풍기 매출은 100% 넘게 치솟았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계는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폭염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전자랜드/관계자> "집에 스탠드 에어컨이 하나 있더라도 다른 방에도 에어컨 두려는 고객들도 증가하는 추세라 시스템에어컨을 찾으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장기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관련 업계의 마케팅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 문주형]

[영상편집 김소희]

[그래픽 김두태]

#편의점 #에어컨 #손풍기 #얼음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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