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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근육 아래 감춘 말…“나이도, 가족도 핑계는 아니었다”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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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혜선이 역대급 바디프로필을 공개했다. 빛이 피부보다 먼저 다가왔다. 검은 배경 위, 그녀는 한 발 앞으로 나섰고 시선은 흔들리지 않았다. 팔과 어깨, 복근의 결은 말보다 단단했고, 허벅지 아래 그늘은 말없이 결심을 증명하고 있었다.

12일, 김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이 때문에, 가족 때문에… 그건 핑계가 아니었다”며 최근 촬영한 바디프로필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검은 언더웨어와 플라워 시스루 로브를 입고 촬영된 두 컷으로 구성됐다. 정면에서의 첫 컷은 복근과 허벅지 근육이 시선을 압도했고, 두 손을 허리에 올린 채 약간의 상체 각도로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12일, 김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이 때문에, 가족 때문에… 그건 핑계가 아니었다”며 최근 촬영한 바디프로필 사진을 올렸다. 사진=SNS

12일, 김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이 때문에, 가족 때문에… 그건 핑계가 아니었다”며 최근 촬영한 바디프로필 사진을 올렸다. 사진=SNS


두 번째 컷에서는 뒷모습을 드러냈다. 로브를 양옆으로 벌린 채 등을 드러낸 김혜선의 몸엔 마치 조각처럼 그려진 승모근과 견갑근이 드러나 있었다. 척추 아래에 새겨진 문신은 ‘지금 이 자리’를 각인한 듯했다.



컷마다 자세는 달랐지만 감정은 이어졌다. 몸은 완성됐고, 말은 절제됐다. 그 안에 담긴 감정은 힘보다 다짐이었다. 완성된 몸이 지나간 자리엔 감정이 남았다.


김혜선은 “아이 있는 몸이기 때문에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며 “내년엔 가장 멋진 44살 바프를 찍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숙은 “롤모델”이라 답했고, 이승윤은 “알겠어. 잘못했다고. 다시 운동하면 되는 거지?”라며 유쾌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혜선은 2011년 KBS 26기 공채로 데뷔한 개그우먼이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운동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3세 연하의 독일인 남편과 결혼해 전국에 점핑센터를 운영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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