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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얼, 리베라토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빨리 복귀하고 싶어"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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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맹봉주 기자] 오랜만에 야구장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을 봤다.

2025 KBO리그 올스타전이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졌다. 본경기 이전에 한화생명볼파크 그라운드 위에서 올스타 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진행됐다.

한화 이글스의 플로리얼도 있었다.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 팬 투표 2위에 오른 플로리얼은 올스타전 베스트12에 선정됐다. 하지만 부상으로 경기를 뛰진 못했다.

이번 시즌 플로리얼은 65경기 타율 0.271 8홈런 2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3을 기록했다. 기복이 심했다. 전반적으로 공격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다 지난 6월 공에 오른쪽 손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부상 부위에 뼛조각이 발견된 것.

플로리얼은 출전을 강행했으나 정상적으로 타격할 수 없었다. 한화는 플로리얼에게 휴식을 주고 6월 17일 6주 단기 외국인 선수로 루이스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리베라토는 짧은 시간 한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5경기 타율 0.387(62타수 24안타) 2홈런 13타점 1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06을 자랑했다. 공격력만 놓고 보면 플로리얼보다 훨씬 나았다.

한화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플로리얼과 리베라토 중 하나와 남은 시즌을 동행해야 한다. 리베라토의 단기 계약은 7월 29일 끝난다.

플로리얼은 부상으로 잠시 빠진 사이 팀 내 입지가 애매해졌다. 올스타전 팬 사인회가 끝나고 만난 플로리얼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쉬면서 조금 심심했다. 다시 팬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복귀 일정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아직 팀 복귀 스케줄이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개인 스케줄은 최대한 빨리 복귀하는 걸로 준비했다. 얼른 다시 경기에 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팬들이 궁금해 하는 리베라토 관련 얘기는 들을 수 없었다. "쉴 동안 리베라토가 굉장히 좋은 활약을 했다.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라고 묻자 플로리얼 옆에 있는 통역은 "리베라토 관련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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