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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이 멤버들에게 청와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편지지에 편지를 썼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
최시원이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멤버들에게 편지를 돌렸다.
12일 방영된 JTBC '아는 형님' 490화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가 출연해 입담을 나눴다.
이날 규현은 "시원이 형이 우리한테 편지를 다 써줬다. 편지지가 청와대에서나 볼 법한 느낌이었다"라며 무궁화, 월계관으로 디자인된 편지지를 언급했다.
이수근은 "지금 문화체육부 장관 공석이던데"라며 최시원을 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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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이 멤버들에게 쓴 편지지와 해명하는 최시원 모습.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
은혁 또한 "시원이가 이렇게 활동 열심히 하는 게 나중에 선거송 모으려고 그러는 거다"라며 최시원을 놀렸다.
옆에 있던 이특도 "우리가 이런 이야기 진지하게 하니까 시원이가 한번 자기 나가면 도와줄 거냐고 물어본 적도 있다"며 분위기를 과열시켰다.
최시원은 "나는 정치에 정말 생각이 없다. 우리가 이렇게 전 세계를 누비며 활동하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선을 그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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