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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텐 하흐가 네덜란드산에 큰 돈 쓴다...레버쿠젠, 클럽 레코드에 '미국 국대' 틸만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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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레버쿠젠에 오자마자 큰 돈을 계속 쓰고 있다.

레버쿠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말릭 틸만과 2030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시몬 롤페스 디렉터는 "틸만 영입으로 위협적인 공격수를 확보했다. 10번, 8번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최고의 영입이다. 레버쿠젠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역동성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틸만은 미국 국가대표 공격수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으로 연령별 팀에서 좋은 재능으로 평가됐고 1군에 데뷔했다. 레인저스로 임대를 갔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8경기에 나와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23-24시즌도 임대를 갔는데 이번에는 PSV 아인트호벤이었다.

PSV에서 틸만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8경기에 출전해 9골 10도움을 올렸다. 뮌헨을 떠나 PSV로 완전이적을 택했다.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12골 2도움에 성공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 3골 2도움을 올려 경쟁력을 확인해줬다. 틸만은 다시 독일 복귀를 택했고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틸만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64억 원)다. 총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44억 원)로 알려졌는데 이는 레버쿠젠 클럽 레코드다. 새 사령탑인 텐 하흐 감독에게 확실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 성공 시대를 맞이했고 최고의 스타들을 발굴하면서 유럽 최고의 팀이 됐다. 올여름 알론소 감독이 떠나고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 조나단 타 등이 이적을 해 스쿼드가 약화됐다.



확실히 지갑을 여는 이유다. 레버쿠젠은 클럽 레코드에 틸만을 영입했고 자렐 콴사, 이브라힘 마자, 마크 플레켄, 압둘라예 파예를 영입했다. 벌써 쓴 돈이 9,650만 유로(약 1,555억 원)다. 확실하게 투자를 하는 건 긍정적인데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을 때 큰 돈을 쓰고 망했던 걸 생각하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게 사실이다.

게다가 네덜란드에서 뛰던 선수들은 대부분 실패했다.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틸만은 "레버쿠젠은 항상 훌륭한 축구를 했는데 지난 4~5년 동안 엄청나게 성장했다. 유럽 전역에서 많은 선수들에게 흥미로운 팀으로 소문이 났고 이 팀에 와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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