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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도 실수는 합니다"...한국-일본에 연이어 패한 중국 감독, 눈물 나는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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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중국 감독은 적극적으로 변호를 했지만 부진에 변명이 되지는 않았다.

중국은 12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일본에 0-2로 패했다.

중국은 얀 준링, 왕 스친, 주 천제, 장 생롱, 류 하오판, 왕 위동, 황 정위, 가오 톈이, 바 둔, 장 위닝, 웨이 스하오가 선발로 나섰다.

중국은 호소야에게 실점을 하면서 끌려갔다. 장 위닝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골은 없었다. 후반 모치즈키에게 또 실점을 하면서 차이는 벌어졌다. 0-2로 패한 중국은 2연패를 당했다. 0득점 5실점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실패 아쉬움을 동아시안컵에서 만회하려고 했지만 좌절을 반복했다.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먼저 일본 팀의 승리를 축하한다. 일본이 아시아 강호라는 점은 잘 알고 있었고, 이를 대비해 몇 가지 기술적, 전술적인 준비를 했다. 우리 선수들은 계획한 대로 움직였으나, 새로운 선수 들이 경기 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좋은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새로운 선 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했고, 그들의 장점을 엿봤으며, 이런 새로운 기류에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고 생각한다. 이 선수들 외에도 우린 중국 슈퍼리그라는 좋은 기반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선수들이 더 발전하는 모습을 더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과정에 대해 말하자면, 일본의 첫 슈팅이 실점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겪었다. 이후 우리에게 매우 어려운 상황이 닥쳤고, 몇 번의 기회를 놓치면서 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왕 위동 부상을 묻자 "지금은 왕위동의 부상에 대해 명확히 확인이 어렵다. 왕위동은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를 요 청했다. 부상 상태는 향후 확인해 보겠다. 언급이 나왔으니 말하자면, 왕위동은 오늘 좋은 모 습을 보였고, U-20 AFC 아시안컵에서도 활약했다. 그때부터 왕위동에 대한 기대가 멈추지 않고 높아지고 있다. 왕위동이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 왕위동은 정말 좋은 선수이며,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선수다. 교체에 대해서는 오늘 가동한 교체 카드에 모두 만족한다. 오늘 교체 선수들은 열정과 힘을 보여줬고,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적은 시간 내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 역할을 잘 소화했다"고 알렸다.

홍콩전에 대해선 "우리는 중국 대표팀이고, 현재 나는 대표팀 감독으로서 우리 선수들에게 집중하고 있다. 축구는 경쟁적인 팀이고, 많은 요소가 포함돼 있다. 때론 성공할 수도 있고, 때론 위기가 있을 수도 있다. 우리는 부정적인 요소보다 긍정적인 요소에 집중하고자 한다. 레알 마드리드도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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