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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중국' 동의 안 해? 그럼 나가”···여자아이돌 발언 '논란'

서울경제 강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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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중국인 멤버 신위가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신위가 팬 소통 플랫폼(fromm)에서 “마카오는 원래 중국인데”라며 “홍콩, 대만 다 (마찬가지로 중국 땅)”라고 언급한 사실이 공유됐다.

이에 팬들이 우려하고 나서자 “왜 혼날까 봐? 내가 잘못 말했느냐”며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내 프롬을 이용하지 마”라고 강경하게 맞섰다.

하나의 중국은 중국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중국 본토와 대만, 홍콩, 마카오가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국가라는 것을 뜻한다.

네티즌들은 “한국 활동하며 정치적 발언 부적절” “팬들에게 호통치는 태도 이해 안 돼” 등 우려를 쏟아냈다.

특히 같은 그룹 내 대만 국적 멤버 니엔이 있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비판이 잇따랐다.


2002년생 신위는 2021년 Mnet 예능 ‘걸스플래닛999’ 출연 후 트리플에스 15번째 멤버로 합류해 활동 중이다.

강민서 기자 peacha@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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