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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청문회 신경전..."국정 혁신" vs "뻔뻔한 버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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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관 후보자들 인사청문회를 앞둔 주말, 민주당은 1기 내각의 조속한 완성을 촉구하며 후보자 엄호 기류를 재확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진숙, 강선우 장관 후보자의 의혹을 정조준하는 동시에, 다른 후보자들의 부실한 자료 제출을 비판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장관 후보자들 전원 생환 기조엔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이 공세 수위를 높이는 일부 후보자들에 대해선 일단 청문회를 지켜보자면서도, 의혹이 일부 부풀려진 측면이 적잖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과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 모두, 이른바 '결정적 한 방'은 아니란 겁니다.

19개 부처 내각 인선을 종합적으로 호평하며, 후보자들을 간접 엄호하기도 했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지난 11일)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위기의 대한민국호를 구해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이재명 정부가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실력파 전문가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는 건데, 후보자들의 능력을 부각하며 도덕성 논란을 불식시키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국민의힘은 주말에도 이진숙·강선우 후보자를 겨냥한 공세 고삐를 놓지 않았습니다.


논문 표절 의혹과 보좌진 갑질 의혹에도 뻔뻔한 버티기에 들어갔다고 날을 세우며, 청문회 전 자진 사퇴 혹은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이 강조하는 '능력주의'에도 물음표를 붙였습니다.

[최수진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위법을 위법이라 말 못 하고, 갑질을 갑질이라 말 못 하는 정부가 과연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췄는지 의문입니다.]

기어코 청문회가 열리면 '송곳 검증'을 하겠다고 예고했는데, 수적 열세와 지지율 하락이란 겹악재를 탈출할 수 있다는 판단이 엿보입니다.

야당은 나머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청문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며 '맹탕 청문회'가 우려된다고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이승창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김효진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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