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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포기했던 ‘제품’…“결국 삼성이 해냈다” 전세계 ‘시끌벅적’

헤럴드경제 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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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번 접는 ‘스마트폰’ 예상 이미지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2번 접는 ‘스마트폰’ 예상 이미지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연내 2번 접는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

드디어 삼성전자의 2번 접는 스마트폰이 나온다. 이미 10년 전부터 개발에 들어가, 제품 완성도 부족과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포기까지 갔던 제품이다.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연내 2번 접는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고 공식화했다.

노 사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이후 “연말 출시를 목표(2번 접는 스마트폰)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사장의 공식화 이후 외신들도 혁신적인 삼성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상 이미지가 잇따라 등장하며 시끌벅적이다

삼성전자의 2번 접는 스마트폰은 기존 한번 접는 폴더블폰과는 달리 ‘갤럭시 G시리즈’(가칭)로 등장할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 폴더블폰 시리즈인 Z시리즈와 별개의 라인업으로 제품을 선보인다.


‘갤럭시 G 폴드’는 태블릿PC에 준하는 넓은 화면이 적용되고, 가격도 역대급이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G 폴드’의 출고가를 400만원대로 보고 있다.

화면을 병풍처럼 2번 접을수 있는 삼성 폴더블폰 시제품 [ 영상, 삼성디스플레이]

화면을 병풍처럼 2번 접을수 있는 삼성 폴더블폰 시제품 [ 영상, 삼성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의 2번 접는 스마트폰은 화면이 총 세 부분으로 나뉜다. 3면 대화면과 2개 힌지로 구성돼 지그재그 형태로 병풍처럼 접힌다. 삼성 제품에는 사용 가능한 3개 대화면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기술이 담겼다. 첫 번째 화면에서 이용하던 운영체제(OS)와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폴딩 상태에 따라 두 번째, 세 번째 화면까지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시장에 나온 2번 접는 스마트폰은 중국 화웨이의 ‘메이트XT’가 유일하다. 메이트XT 가격은 400만원 안팎에 달한다.


‘메이트 XT’는 화면을 모두 폈을 때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10.2인치, 태블릿PC에 버금간다. 한 번 접는 폴더블폰보다 50% 가까이 화면이 크다.

하지만 내구성이 문제로 지적됐다. 화면 파손 사례가 잇따르면서, 실사용 스마트폰으로 구매하기는 힘들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수리비도 엄청나다. 화면 교체 비용만 약 150만원에 달한다.

삼성의 제품은 화웨이 ‘메이트XT’와 비교해 내구성 및 완성도가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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