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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34' 시즌 세계 최고 기록으로 '7연승' 질주

SBS 이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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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8174741

<앵커>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모나코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올 시즌 세계 1위 기록인 2m 34를 넘어 정상에 섰습니다. 올해 국제대회 7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사상 첫 금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출전한 6차례 국제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우상혁은 모나코에서도 거침이 없었습니다.

2m 15를 시작으로 2m 23까지 한 번도 바를 떨어뜨리지 않았고, 2m 30도 1차 시기에 날아올라 1위로 올라섰습니다.


체코의 얀 스테펠라와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스테펠라가 먼저 2m 32를 넘어 압박해 오자, 우상혁은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2m 32에 도전하는 대신, 곧바로 2m 34로 바를 높였고 한 번에 성공해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세계선수권 출전 기준 기록을 넘어, 올해 세계 최고 타이 기록을 세운 우상혁은 빙글빙글 돌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올해 2m 34를 성공한 건 우크라이나의 도로슈크와 우상혁 두 명 뿐으로, 실내 경기가 아닌 실외에서 넘은 건 우상혁이 유일합니다.

올해 국제 대회 7회 연속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자신의 한국 기록 경신에도 도전했지만, 2m 37 벽은 넘지 못해 신기록 작성은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월드 리더(시즌 세계 1위)까지 기록을 세웠고, 또 한국 신기록 도전을 했는데 (실패해)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또 저는 계속 도전하겠습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두는 등, 올해 무패 가도를 달리고 있는 우상혁은, 내일(13일) 귀국해 오는 9월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향한 도약을 준비합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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