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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청산이냐 통합이냐…TK도 내준 국민의힘 선택은?

연합뉴스TV 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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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다음 달 중 전당대회를 열겠다고 목표를 세우면서 당권 주자들도 등판 준비에 나섰습니다.

'청산'이냐, '통합'이냐. 모두 쇄신을 주장하지만, 방향은 다릅니다.

양소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목표로 잡은 전당대회 일정은 빠르면 8월 중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당권 주자들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대선 패배 후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치르는 첫 전당대회, 모든 주자들의 키워드는 '쇄신'인데 그 방식은 '청산'과 '통합'으로 갈립니다.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ㆍ조경태 의원은 '인적 청산'을 들고 나왔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연합뉴스TV '뉴스잇' 출연> "(인적 쇄신이 반드시 필요하다) 국민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그럴 때 가장 강력한 혁신안을 실행에…"

<조경태/국민의힘 의원(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 中)>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를 저지하려고 했던 45명의 의원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을 엄중히 인적 쇄신…"

이들의 대척점에 선 '통합파'는 화합이 곧 혁신이라고 주장하는데, 출마가 유력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똘똘 뭉쳐야 나라가 바뀐다"고 했고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11일)> "우리 당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할 일을 하고 있느냐, 이것을 잘 돌아보는 것이 당 혁신…"

출마를 검토 중인 거로 알려진 나경원ㆍ장동혁 의원도 내분을 멈추는 게 먼저라고 강조합니다.

10%대로 떨어진 국민의힘 지지율은 이제 텃밭인 '대구ㆍ경북'과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도 더불어민주당에 크게 밀린 상황.

강력한 정권 초반 190석에 가까운 범여권을 상대할 당 대표로, 당원이 어떤 '쇄신'을 선택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김세연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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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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