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 사진=권광일 기자 |
[대전=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박세웅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박세웅은 29개의 공을 던지면서 직구 28개 슬라이더 1개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 평균 구속은 141km가 나왔다.
드림 올스타가 1-0으로 앞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박세웅은 시작부터 불안했다.
문현빈(한화 이글스)과 박민우(NC 다이노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박세웅은 박건우(NC)를 헛스윙 삼진,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채은성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1-2 역전을 허용했다.
박세웅은 계속해서 흔들렸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LG 트윈스)에게 2점 홈런을 맞아 추가 실점했다.
박세웅은 이주형(키움)에게도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타자 박해민(LG)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길었던 이닝에 마침표를 찍었다.
드림 올스타 박진만 감독(삼성)은 2회부터 우규민(KT 위즈)을 마운드에 올렸다.
한편 경기는 2회가 끝난 가운데 나눔 올스타가 7-1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