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록적인 폭염 탓에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증가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세 배나 많은 수준이어서 마음 놓기는 일러 보입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열 탈진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하루 동안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마흔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록적인 폭염 탓에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증가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세 배나 많은 수준이어서 마음 놓기는 일러 보입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열 탈진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하루 동안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마흔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응급실 5백여 곳에 대해 질병관리청이 모니터링 한 결과로, 사흘째 증가세가 줄었습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세 자릿수를 기록했던 신규 환자 수는 지난 10일 두자릿수로 내려온 뒤 하루 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사망자도 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올해 집계가 시작된 5월 15일부터 누적 환자는 모두 1,491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누적 환자 수와 사망자 모두 세 배 수준입니다.
기록적인 폭염 탓에 이달 들어 급격히 늘었는데, 아직 7월 중순밖에 안 된 데다 갈수록 더워질 일만 남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여름 온열질환자 가운데에서는 남성이 77.4%, 실외 발생이 79.7%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나이 별로는 체온 조절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60.8%를 차지했고, 땀을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이 생기는 '열탈진'이 과반을 넘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낮 시간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머무르는 게 중요한데,
질병청은 불가피한 야외 활동 시 밝고 시원한 옷을 입고, 가급적 그늘로 다니며 물을 자주 마시라고 권고했습니다.
YTN 부장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디자인 : 박유동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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