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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학장들 "학생들 조건 없이 복귀 밝혀야…교육 단축 고려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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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 사진=연합뉴스


최근 복귀를 원하는 의대생들을 중심으로 '학사 유연화'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의대 학장들이 교육 기간의 압축이나 학사 유연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학장들은 다만 "학생들이 조건 없이 복귀 의사를 밝혀야 한다"며 2학기에 복귀할 경우 정부와 함께 교육 정상화 방안을 모색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의대 학장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어제(11일) 이사회를 열고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주요 원칙들을 설정해 오늘(12일) 오전 회원들에 공지했습니다.

KAMC는 학생들을 향해 "복귀를 희망하는 학생은 전제조건 없이 학교에 복귀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학교와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기복귀한 동료 학생들의 학습권을 존중하고 학내 공동체 질서를 침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위반시 학칙에 따라 책임질 것을 서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의학 교육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정규 교육과정의 총량은 유지하며 교육기간의 압축이나 학사 유연화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종태 KAMC 이사장은 "의대생들의 복귀는 언제나 환영한다"면서도 "의대 교육을 책임지는 입장에선 교육의 질에 있어서 양보할 수 없기 때문에 기본 원칙을 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채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00lee3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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