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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尹, 돈 한 푼 없이 잡혀들어가… 아무것도 못 사고 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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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치금 입금 뒤 관련 계좌번호 SNS에 공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김계리 변호사가 서울구치소에 영치금을 입금한 뒤 관련 계좌번호를 공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김계리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을 위한 영치금 계좌번호를 공개하고, 특검의 자택 압수수색을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은 김계리 변호사 모습.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김계리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을 위한 영치금 계좌번호를 공개하고, 특검의 자택 압수수색을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은 김계리 변호사 모습. 뉴스1


12일 정치계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지난 11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의뢰인이 두 번이나 구속되는 것은 변호사에게도 심정적으로 타격이 크다”며 “정치의 영역이 침범해서는 안 되는 것이 법치다. 그런 모든 영역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통령께서 현금을 들고 다니실 리 만무하기에 창졸지간에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못 사고 계셨고, 어제까지는 정식 수용번호가 부여되지 않아 영치금이 입금 안 된다고 전해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요일 오후 4시까지 영치금이 입금돼야 주말 이전에 영치품을 살 수 있다는 말에 급히 입금했다”며 이날 오후 3시 23분 보낸 영치금 액수와 함께 관련 계좌번호를 공개했다.

김계리 변호사 SNS 캡처

김계리 변호사 SNS 캡처


이어 “제가 알기로는 영치금은 400만원까지, 이체는 더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치금 한도가 10만원으로 정해져 있었다”며 “한도를 그것인지, 아니면 행정적 착오가 있는지는 금요일 저녁이라 확인하기 어려워 다음주 월요일 구치소에 문의해 보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10일 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일반 수용동의 2평대 독방으로 옮겨져 수용됐다. 윤 전 대통령의 수용번호는 ‘3617’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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