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3대 특검 '속도전'…다음주 '청문 정국' 전운 고조

<출연 :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특검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이재명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여야 간 공방 역시 한층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내란 혐의로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에게 특검이 오는 월요일 다시 출석을 통보했는데요. 앞서 첫 소환에 불응한 만큼 이번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 구인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월요일 예정된 두 번째 소환엔 응할까요?

<질문 2> 'VIP 격노설' 회의에 참석했던 김태효 전 1차장이 윤 전 대통령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부인해오던 입장을 바꾼 건데요. 향후 수사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질문 3> 순직해병 특검이 윤석열 정부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이었던 임종득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정치권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 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민주당은 "정당한 수사에 방해 말라"고 맞받았는데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다음 주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강선우·이진숙 후보자를 정조준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범죄 내각'이라고 비판하고 있고, 민주당은 청문회에서 해명을 들어보자며 맞서고 있는데요. 이번 청문회,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전히 60%대의 높은 수치를 유지한 반면, 국민의힘은 19%로 20% 선이 무너졌습니다. 특히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에 밀린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런 여론 흐름,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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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