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등장한 '대전빵차'…0시축제 마케팅

[대전=뉴시스]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0시 축제 홍보의 히든카드 대전빵차가 등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7. 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0시 축제 홍보의 히든카드 대전빵차가 등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현장을 찾은 야구팬들은 '꿈돌이 라면'과 지역 대표 빵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대전빵차는 이날 6월 출시 후 품절 대란을 일으킨 '꿈돌이 라면', 대전 지역 유명 빵, 야구 관람 필수템(부채·물티슈) 세트 등을 선물했다. SNS에는 대전빵차 인증샷이 연이어 올라오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덕대학교 K-모델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진행을 도왔다.

서울에서 온 야구팬 A씨는 "올스타전 보러 왔다가 대전빵차 이벤트까지 즐기게 되어 행운"이라며 "야구도 보고 대전 특산품도 받고 일석이조"라며 즐거워했다.

또 다른 관람객 B씨도 "야구, 빵, 꿈돌이 등 대전을 대표하는 아이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이장우 시장은 "KBO 올스타전이라는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에서 대전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대전빵차로 대전을 살짝 맛보셨다면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중앙로와 원도심에서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에서 진짜 대전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충주, 세종 등을 달려온 대전빵차는 26~27일 보령 머드축제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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